주식회사 커넥(KANAK)은 베트남 디지털 금융 솔루션 제공 기업 인포플러스와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인증 및 결제 솔루션 개발 협력을 통한 베트남 시장 확장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인증 및 결제 솔루션 개발 △베트남 특화 실질적 금융 협력 모델 구축 △베트남 현지 금융IT를 활용한 연구 및 시스템 연동 등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커넥의 핸딧(Handit)은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인증 및 결제 솔루션이다. 바이오 정보를 통한 인증은 널리 쓰이고 있지만 핸딧은 인증과 결제까지도 가능한 국내 유일 솔루션이다. 금감원의 바이오 인증 서비스 이용약관 심사를 PG사 최초로 통과했으며, 결제 보안성과 안정성을 위해 양자 보안 전문 기업과 보안 솔루션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 인증 방식 중 장정맥 인증은 외부 요인에 영향을 다른 방식보다 적게 받아 만 14세 이상이라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오인식률과 거부율이 적어 은행 등 보안이 중요한 시설 내에서는 이미 사용중인, 보안성과 신뢰성이 인증된 방식이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현장에서 직접 현금으로 받던 지점 및 수납대행사들의 업무를 디지털화 한 디지털 금융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은행의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은행간 이체, 해외송금, 가상계좌 발급과 연계된 자동이체 등록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뱅킹서비스들을 통합, 제공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TIPS에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 동남아시아 진출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으로 사업 모델을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커넥 이원일 대표는 “핸딧이 국내 서비스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MOU를 통해 커넥의 다양한 솔루션과 인포플러스의 베트남 현지 금융IT데이터를 접목하여 사업 영역 확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인포플러스 김민호 대표는 “베트남은 현금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해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베트남 현지 동향과 산업계를 공유하며, 효율적으로 베트남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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