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핀테크 선도기업 커넥(대표 이원일)이 최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MS 인증 제도는 기업이 정보통신망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는지 심사해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다. 금융보안원에서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여 개의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커넥은 이번에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분야에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 획득으로 더욱 안전한 결제 환경을 조성, 가맹점과 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원일 커넥 대표는 “생체 인증에 기반한 인증·결제 서비스 운용에 있어 보안성 강화는 필수 조건”이라고 했다. 이어 “ISMS 인증 획득을 통해 결제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생체 정보와 결제 정보 등 개인 정보에 대한 보안성 강화를 통해 가맹점과 고객이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은 지난 5월 PG사 최초로 금융감독원의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 약관 심사를 통과한 업체다. 장정맥을 활용한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원 ID'(ONE ID) 방식으로 제공하는 솔루션 ‘핸딧’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지난 7월 소프트포럼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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