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핀테크 선도기업 커넥(대표 이원일)은 대한병원장협의회가 개최한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장정맥을 이용한 생체 인증·결제 솔루션 ‘핸딧’을 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를 주제로 열린 행사다. ‘중소병원의 역할과 미래 전략’ ‘최신 임상 업데이트’ ‘지역병원의 경영과 관리’ 등 다양한 논제를 다뤘다.

커넥은 이날 ‘직접 체험해 보는 장정맥 서비스’를 콘셉트로 ‘핸딧’을 선보였다. 참관객은 스캐너에 손바닥을 올려 장정맥을 등록하고 결제까지 체험했다.

회사에 따르면 핸딧은 타 인증 수단 대비 높은 보안성을 가진 장정맥 생체 인증·결제 솔루션이다. 장정맥은 환경·성장 등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아 보안성이 우수하고, 한 번의 등록만으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이다.

커넥 관계자는 “핸딧을 병의원에 적용할 경우 병원 접수 및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인건비도 줄일 수 있다”며 “환자는 대기 없는 접수와 수납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일 커넥 대표는 ”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 병의원 및 의료계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강화했다”며 “의료 전반의 산업군 내 생체 기술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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